애플은 현재 최고 기업의 위치에 있습니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시가총액 하나만 봤을 때
애플의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코스피 전체보다
비싸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죠.
오늘은 애플, 애플 주식,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은 1976년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만든 회사입니다.
매출 비중은 아래 그림을 보고 설명할게요.
2020년 기준 아이폰이 무려 50%를 차지하고
뒤를 이어 Service, Mac, iPad가
매출 비중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려 45%
중국에서 14.68% 등의 매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공급한 회사일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기들인
애플 워치, 에어팟 등을 성공시키면서
최신 기술 또한 선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진정한 무기인
"생태계"는 꾸준한 매출 성장의 비결이라고들 하죠.
애플의 기계들을 하나둘씩
구매를 하다 보면, 그 안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재무제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매 년 9월을 기준으로 실적 발표를 하는데요
2020년 기준 한 해 매출액이
2,741억 5천만 달러입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323조 가량입니다.
한 회사가 벌어들인다고 보기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돈을 많이 버는 회사입니다.
심지어 순이익률도 무려 20%나 되는데요
당기순이익이 원화로 약 67.6 조가량 하니
돈을 정말 기가 막히게 버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관련하여 살펴보는 동안
놀란 부분은 바로 아이폰의 매출액입니다.
총 323조의 매출액 중 50%가량이 아이폰이니
아이폰만 한 해에 161조를 판 것인데요
한 대에 200만 원 정도로 판다고 해도
8,050만 대를 판 것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수보다도 훨씬 많은 수의
아이폰이 그것도 "새것"으로 팔리고 있는 것이죠.
아이폰이 실제로 중고로도 많이 거래되기 때문에
아이폰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출액과 이익률 자체는 매 년
성장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고객 충성도가 상당히 높아
가격을 상승시킬 때 저항이 크지 않아
가능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조금의 불만은 있겠지만요)
현재 애플은 꽤나 오랫동안
자본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부채는 거의 그대로이기 때문에
자산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상태라고 볼 수 있죠.
2020년 기준으로는 자산 대비 부채가
약 395%나 될 정도로 높습니다.
이익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하여 살펴보니
최근 미국의 기업들은 기업 내 현금을
점점 줄이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업 내에 현금이 있는 것을 도리어
자금의 경색으로 보고
주주에게 환원하거나(배당), 투자하거나
자사주 매입에 쓴다고 하더군요.
현재 돈을 매우 잘 벌고 있기 때문에
부채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약간의 리스크라고 보이기는 합니다.
투자지표 또한 우량한 기업입니다.
우선 돈을 잘 벌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겠죠.
다만, 2020년 들어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인해
PER이 높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애플은 명실상부 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회사입니다. 최고는 달리 설명이 필요 없죠.
애플의 장점은 돈을 "매우" 잘 번다는 것입니다.
높은 고객 충성도, 제품의 다양성, 생태계 등
여러 장점들이 합쳐져서
꾸준히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플래그십 모델이 나오는 2년 주기로는
매출이 높은 비율로 뛰고 있습니다.
특히나 애플 워치, 에어팟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먹거리도 충분해 보이죠.
또한, 제가 좋아하는 배당을 계속 성장시키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2013년부터 지난 9년 동안
배당금은 매년 약 10%가량, 2.3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10년째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오는 상태고
앞으로도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기대가 되는 회사죠.
리스크는 뽑아보기가 참 어려웠는데요
굳이 제 기준에서 따지자면
높은 PE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거의 필수소비재처럼 기능하고 있는 회사이지만
그 기본은 제조업입니다.
제조업 치고는 정말 어마어마한 이익률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시장 내에서는
완숙기에 돌입한 회사라고 보는 게 맞죠.
그렇기 때문에, 높은 PER은
상당히 부담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시기를 겪는 요즘의 유망 회사 대부분이
높은 PER을 기록하고 있긴 합니다)
높은 부채 비율 또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애플이라는 세계 최고의 회사가
돈이 말라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겠으나
이 비율 자체가 좋은 수치라고는 볼 수 없죠.
사실 애플은 많은 투자자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는 주식입니다.
애플은 1980년 상장한 이래로
주주들을 실망시킨 일이 거의 없는
매우 우량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배당까지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니
금상첨화인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꾸준히 모아가고 있고, 배당금도
야금야금 잘 얻어먹고 있죠.
모쪼록 고민을 잘하셔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
넣을지를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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