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s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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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이 아니라 조금 멀리 있는 식당이에요!

경북 예천에 있는 맛집, 용궁 단골식당이 그 주인공입니다.

50년동안 맛집으로 지위를 지키고 있고

리뷰한 블로그도 매우 많은, 그런 가게죠.

 

특히 저는 순대국밥을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아합니다 ㅎㅎ

일단 순대국밥이라고 하면

맛이 조금 떨어져도, 돼지냄새가 진동해도

상관없이 좋아합니다.(맛없으면 당연히 두번은 안갑니다만)

 

 

오늘은 간판부터 먼저 보여드릴게요 ㅎㅎ

제가 들어간 곳은 본점이 아니고 2호점입니다.

어차피 찾아가려면

네이버 지도나 티맵을 통해서 검색하셔야 해서

따로 첨부는 안하겠습니다!

근처에 이름이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많으니

간판을 참고해서 정확하게 들어가시길 바래요!

 

 

백종원의 3대천왕도 나오시고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셨네요 ㅎㅎ

사실 이정도의 맛집은

TV에 나와서 맛있다고 느껴진다기보다

그냥 맛있어서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것 같아요.

 

 = 메뉴판 =

 

 

심지어 가격도 착합니다 ㅎㅎ

저는 5명이 가서 5만 7천원이 나왔으니

1명당 만 천원 정도만 쓴거나 다름없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1. 순대국밥

 

2. 오징어불고기

 

지금 생각하면 더 많이 시켜서 다양하게 먹어봤어야 하는데..

오징어불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두번 시켜 먹었습니다..ㅎㅎ

 

 

밑반찬이에요! 

멸치, 다대기, 청양고추, 새우젓, 김치, 백김치, 깍두기입니다.

저는 순대국밥을 먹을때는

무채가 있으면 가장 좋기는 한데

그 외의 반찬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ㅋㅋ

그냥 뜨끈-한 순대국밥은 있는 그대로 좋으니까요

 

 

드디어 본편이죠!

오징어불고기와 순대국밥입니다.

 

오징어불고기는 사진으로만 보면 새까맣게 탄 오징어밖에 보이지 않지만

오징어, 파, 고추가 매우 적절하게 익혀져 있어요.

게다가 양념 + 불맛으로 인해서 중독성이 대단합니다 ㅎㅎ

 

순대국밥은 개인적으로 신기했어요.

제가 조만간 한 번 리뷰할 가게인,

숙대입구 근처 "일미집"과 느낌이 비슷하더라구요.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국인데도 시원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

동시에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무채가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순대국밥이었어요.

 

제 인생 최고의 오징어불고기와 순대국밥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두 음식이 동시에 매우 맛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봐야겠네요 ㅎㅎ

 

오늘은 경북 예천에 들르신다면

한 번쯤 가보실 만한 맛집, "용궁 단골식당"을 리뷰해봤습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 순대국밥처럼 따뜻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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