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s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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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가 되고 싶은 진짜월부되기입니다.

 

처음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라,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던 내집마련반 1강입니다.

 

역시나 너나위님은 열정적이셨고, 전반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뼈 때리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과 느낀점

 

1. 강의의 목적은, 수강생 스스로 나에게 맞는 내 집마련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말 "경제"에 대해서는 맨몸으로 부딪혀가면서 배워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학, 국어, 사회 등의 기본 교과목들은 잘 가르쳐 주지만,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학생 시절 혹은 대학생 시절까지도 누구 하나 가르쳐주지 않죠.

 

저는 내마반 강의의 목적이 너무 멋있다고 느꼈고, 강의 내용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식이라고 느꼈습니다. 내 집을 마련하든, 전세나 월세를 살든, 사람들은 "집"에는 살아야 하니까요.

 

저 또한 처음 마련한 내 집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는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공존합니다. 내집마련반에서 가르쳐주는 이 지식들을 미리 알았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제라도 알았으니 나의 소중한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기분 가는 대로 행한 것은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다.

 

최근 읽고 있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도 나온 말입니다. 이 문장이 부동산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쟤도 저기 사는데 나도", "부동산 사장님이 기분 나쁘게 해서 그냥 샀어요". 저도 0호기를 마련할 때,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지만 큰 틀에서는 감정적으로 행동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9년, 집값이 오르는 상태인지 내리는 상태인지도 모른 채 아내와 함께 "그냥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다녀보면서 막무가내로 부동산에 들어갔었죠.

 

그때 구매하게 된 0호기, 제게는 너무 소중한 친구지만 당시 저와 아내가 가지고 있던 돈으로 살 수 있던 최선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시기가 맞아떨어져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만에 하나 그 때 하락장이 왔다면 버티지 못하도 팔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너나위님 말씀처럼 지금부터라도 감정적으로 투자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 내 집마련을 할 때, 나의 지출구조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무리한 구매"다.

 

구해줘 월부에서 보는 많은 사연이, 자신의 지출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빚을 져서 문제가 되는 경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무리한 구매를 한 지인이 없지만, 너나위님은 구해줘 월부를 하면서 얼마나 많이 보게 될까요. 투자를 할 때에도, 혹시 갈아타기를 하게 될 때에도 지출구조를 꼭 점검하고 목표를 위해 달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용점(BM)

 

1. 내가 갈아타기를 한다면, 어떤 집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계산하고 찾아보자.

 

그동안 갈아타기를 고민할 때면, 또다시 "내가 가고 싶은 지역"만 찾아보고 있었는데 제대로 계산해 보고 갈아타기 옵션에 대해 제대로 준비를 해 보자!

 

2. 이번 주 회사에서, 집에서, 투자 공부에서 "기분대로"하려고 할 때, 강의를 리마인드해 보자.

 

좋은 강의해 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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