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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금리의 관계

 

최근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인 짐 비안코가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한 세대동안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이 2021년에 올 수 있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양적완화로 인한 화폐 가치 절하와

자산(주로 주식과 부동산) 가치의 급격한 상승에 대해

이슈가 많이 되고 있지요.

동시에 "금리 인상"에 대한 키워드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과 금리의 관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저는 아직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므로

몇몇 자료와 제 생각을 풀어가 보겠습니다.

 

1. 금리

 

금리의 사전적 의미는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적금을 은행에 넣고 받는 이자의 비율을

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오늘 이야기 해 볼 "금리"라는 단어는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를 뜻합니다.(특히 미국의 기준 금리)

각국의 중앙은행은 주로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주거나

돈을 찍어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받는 금리를

기준 금리라고 합니다.

 

이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나라의 시중은행은

각자의 셈을 통해 금리를 정하게 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금리의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금리와 유동성의 관계

 

금리는 유동성(돈)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오늘의 마지막 부분인 금리와 부동산의 관계 부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선 금리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유동성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부터 아래 표로 살표보죠.

  금리 인하 금리 인상
유동성의 양 증가 감소
부채 증가 감소
경제 영향 이자 부담 감소
+
이자 소득 감소
이자 부담 감소
+
이자 소득 감소

 

보통 금리가 인하를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유동성의 양을 늘리게 됩니다.

우리 주머니로 직접 온다기 보다는, 시중에 풀리는 돈이

더 많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게 되고

시중은행으로부터 기업, 개인이 빌리는 돈은 더 많아지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기업이 빌리는 돈의 파이가 훨씬 큽니다)

 

이로써 사회 전반(시중, 개인)에 유동성의 양은 늘어나게 됩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유동성의 가치는 내려가게 되지요.

(대개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3. 부동산과 금리의 관계

 

금리가 인하되면, 유동성의 가치가 내려갑니다.

이에 따라 자산의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데, 부동산의 경우

보통 다음 두 가지 이유로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1) 낮은 금리로 인한 대출 증가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에 대한 부담이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자산을 구입하려는 수요층의 경우

대출을 이전보다 수월하게,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실질적인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동산의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2) 인플레이션 발생

금리가 낮아지고, 유동성이 늘어남에 따라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물가, 자산의 표면적인 가격도 상승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부동산 또한

가격의 상승 압력을 받게 되어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4. 마무리

 

금리의 상승과 하락이 부동산의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금리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인플레이션, 대출 증가 등)에 의해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그리고 근 몇 년간은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 금리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미국 금리는 세계의 금리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의 가격 또한 하락 압박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지만

4년 전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이 트럼트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듯이

코로나 19라는 질병이 전 세계를 강타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듯이

세상은 변수가 많습니다.

 

이 점 꼭 유의하셔서 리스크를 관리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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