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부동산의 관계 (feat. 청년 칼럼)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청년들이 자산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쓴 글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고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생각해 보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인플레이션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청년들이 매우 긴 시간 이어지는 인플레이션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아래 글도 참고하시기에 좋을 듯합니다.
자산에 투자를 하는 이유, 인플레이션(feat. 부동산, 주식)
청년들의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점입니다. 저도 결혼 후 최근의 경제 동향에 관심이 생기면서, 경제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그간 공부를 하면서 "왜"
junohobbys.tistory.com
아울러 오늘의 글 또한 제가 그간 공부하며
생각한 부분을 풀어내는 것이므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글이 아닙니다. 꼭 참고 바랍니다.
1. 인플레이션의 범위
인플레이션은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물가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난번 글에서는 이 인플레이션이 "자산(부동산, 주식 등)"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고 단순하게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인" 물가의 상승을 의미하며
본래 부동산이나 주식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한국은 현재 물가의 전반적 상승보다는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2. 물가상승률과 주택 가격 상승률
통계의 오류가 있기는 하겠지만
2010년부터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최대가 4% 정도
그나마도 대부분은 1.5% 이하입니다.
2020년은 0.5%로 기록이 되고 있죠.
국제 부동산 컨설턴트인 KnightFrank의
2018년 1분기 대비 2019년 1분기 부동산 가격 지수입니다.
한국은 33위로 3.5%입니다.
2018년 ~ 2019년을 기준으로 보면
물가상승률은 0.4%, 부동산 가격은 3.5% 상승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3.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소회
인플레이션은 물가 전반의 상승을 의미하지만
양적 완화로부터 시작한 "현금의 가치 절하"는
최소한 한국에서는 소비자물가보다는 "자산 가격의 상승"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만 뒤져봐도 저보다 훨씬 지식과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그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실 테지만
저는 "자산"의 경우 인위적인 조치에 의한 현금 값어치의 절하가 끝나더라도
그 실질적인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믿음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침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그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에 위해 주도되는 자산 가격의 상승 릴레이는
아직은 상대적으로 경험도, 가지고 있는 자산도 없는 청년들에게는
더욱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년이 아니어도 경험과 자산이 없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경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경험에 대해 전수할 수 있는 멘토가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제로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도
고민과 실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4. 마무리
오늘은 인플레이션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처음에 의욕은 넘쳤으나 제 실력이 아직 부족해서
수요와 공급, 서울 집중화 등에 대한 것은 우선 배제했습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녹여내기에는 내공이 부족하네요 ㅜㅜ
부족한 글이 몇 분들에게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소망하며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juno's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동산과 금리의 관계(feat. 청년칼럼) (0) | 2021.01.11 |
|---|---|
|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연금 수령 예상 액수 확인 (0) | 2021.01.07 |
| 부동산 공부, 입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1.01.03 |
| 부동산 기초,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방법(feat.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0) | 2021.01.02 |
| 파이어족, 부자가 되기 위한 젊은이들의 도전 알아보기 (0) | 2020.1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