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하락 시, 주가 조정에 멘탈을 지키는 법

주가지수 하락 시, 주가 조정에 멘탈을 지키는 법

최근 주가지수, 주식 시장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제 주식들도 이 때 상당히 떨어졌었는데요
대단한 방법들은 아니지만
이럴 때 멘탈을 지키는 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첫 투자를 2020년 2월에 시작하고 나서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큰 조정은
2, 3번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내 주식만 떨어지는 조정장에서는
주식을 계속 들고 있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주식의 일부를 팔아 현금화했던 것 같은데
도리어 그 이후의 상승을 놓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훨씬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웬만하면 멘탈을 지켜
주식의 매매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1. 사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기

주가 조정이 올 경우, 먼저 드는 생각은
"이 주식이 정말 좋은 주식인가?"
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조정기간 이후에도 주가가 올라간다는
믿음이 충분히 있으면
주식을 팔아버리지 않을 수 있죠.

반대로 생각하면, 그 믿음이 없거나
혹은 좋지 않은 주식이라면
약간의 조정이 왔을 때도 도리어
주식을 팔지 말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차피 고민의 시간이 길 것이라면
기왕에 살 때 더 많이 고민하고 사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 말하는 고민은 그저 매수를 누르기 전에
얼마나 긴 시간 고민했느냐가 아니라
내가 충분히 믿음을 가질만한 주식인지
고민하고 조사해 보는 것을 뜻합니다.

2. 유명 주식 유튜버들의 영상을 본다

모든 주식 유튜버들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보통 보는 것은 구독자가 십만 단위의
유튜버들인데요

처음부터 부정적인 이야기로 유명해진
유튜버들을 제외하고 나면
대부분은 주식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매수한 주식에 대한 개인적인 믿음이 있더라도
주식 시장 전체가 조정받은 상황에서는
내 멘탈을 지켜낸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인데요

최근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위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신호 등
주식시장 조정을 불러오는 뉴스들이 뜨고 있습니다.
인터넷 신문매체에서는 보통 조회수가 중요하기에
이 위기들을 부각해 보도하기 마련이죠.
(실제로 큰 이슈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럴 때 보통 주식 유튜버들은
주식에 대한 믿음이 있을뿐더러
최소한 자신의 이득(주주들이 주식시장에 머무르는 것)
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맹목적으로
믿으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첫 번째 원칙이 확실할 때에는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3. 하루 한 번씩만 주식 어플 켜기

솔직한 심정으로는, 주식 조정 기간에는
어플을 켜지 않고 싶지만
저도 쉽지는 않아서 한 번으로 적었습니다.

과거 단기적인 시장 조정의 경우
대부분 1~2주 내로 결론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출처 : https://finance.daum.net/global/quotes/US.SP500

지난 1년 간 미국 S&P500 지수의 그래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식 시장은
조그마한 조정이 8~9번 정도 왔습니다.

1년의 그래프로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당시 인터넷 뉴스에서는
각종 위기를 이야기했었죠.

조금만 멘탈이 흔들렸다면 충분히 주식을 팔 만한
이슈들도 있었고
실제 주식 시장도 흘러내렸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조정은 최대가 1.5개월 정도였습니다.
도리어 그 조정 이후로 훨씬 큰 상승이 있었죠.
물론 1.5개월 정도 주식을 지켜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뿐더러
하락 초기에 주식을 팔고, 1.5개월 이후에 구매하면
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능력이 있지는 않았고,
조정 때 팔았던 경우는 대부분 그냥
손실을 보고 판 것이 되었죠.

그래서 지금은 조정이 올 때마다
더 어플을 들여다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4. 마무리

오늘은 주식 시장에서
멘탈을 지키는 저의 개인적인 노하우를
글로 적어봤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3가지밖에 안 되는데
앞으로는 더 늘려서
주식에 대한 노하우가 넘쳐나는
프로 주식러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쪼록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