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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투자에 대한 간단한 정보(feat. 가치투자)

 

퀀트투자는 그 방법이 제시된 것이

30년가량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최근 들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2년 간 주식 시장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일반 주식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되었고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는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대중의 관심을 점점 받게 되는 듯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퀀트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퀀트 투자란

 

퀀트 투자는 결국 계량화 할 수 있는

수치들을 기초로 하여 "정량적(Quantitive)"인

수치로 기계적 매매를 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주로 PER과 PBR 등의 수치를 활용하는데요

낮은 PER(수익률대비 주가), 높은 PBR(자본 대비 수익률)

인 기업을 특정 공식을 통해서 순위를 매긴 뒤

20~30개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정량적"이라는 말과 수치를 기반으로 하기에

명료한 느낌이 들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볼수록

각 투자자의 성향, "특정 공식"에 따라

매우 다른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고 느낍니다.

 

퀀트 투자를 대중에게 소개한

"조엘 그린블라트"는 자본수익률(ROC)과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을 기반으로

투자를 하여 매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는 기업들을 줄 세워 퀀트 투자를 했는데

 예를 들면 특정 A 기업의 자본수익률이 5위

이익수익률이 6위라고 한다면

그 기업의 순위를 11위로 매겨 매매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서

퀀트 투자에 대해 말하는 분들의 경우

PER과 PBR을 주요 지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가치투자와의 비교

 

퀀트 투자는 기본적으로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기법입니다.

다만, 가치투자와 비교하자면

훨씬 단순한 수치들을 가지고

기업에 투자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특징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가치투자보다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퀀트 투자자들이 내세우는 수익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치투자자인

워런 버핏의 투자 수익률을 상회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퀀트 투자는 가치투자와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가

스스로 실행하기에는 어려운 편입니다.

 

"자산 배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해진 기준이 없어

자산 배분 및 리밸런싱이 이 기법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마무리

 

최근 투자를 하면 할수록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고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만 있는 경지까지 간다면

괜찮겠으나, 아직은 그럴 실력까지는 없기 때문이겠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각종 툴을 가지고 "백테스트"를 진행하는 듯합니다.

다만, 이 "백테스트"는 조건을 많이 넣을수록

앞으로 동일한 수익률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여태까지 수십 년 간 그 조건이 유효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동일하게 유효할 가능성은

100%가 아니고, 이에 따라

조건이 늘어날수록 테스트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연 30%, 40% 수익률을 자랑하지만

저 유명한 워런 버핏조차

연평균 수익률이 22%가량이라는 것을 보면

긴 시간(최소 15년) 동안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투자자들이

결국에는 "지수 투자(S&P500 등)"를 추천하는 것이겠죠.

 

퀀트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우 좋은 기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를 활용하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여러분의 "실력"과 "운"에 달려 있습니다.

 

모쪼록 이 글이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어

좋은 수익률 얻으시기를 바라며

좋은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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