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사업과, 개발부터 초기 임상까지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O 사업을 하는 우리나라
굴지의 바이오업체입니다.
보통 사람들의 바이오 업체에 대한 이미지는
해외로는 화이자, 모더나 / 국내로는 셀트리온처럼
직접 약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하여
의약품을 독점적으로 팔아 이득을 취하는 회사인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와는 달리
위탁생산과 초기 개발 지원이라는 모델로서
마치 대만의 TSMC와 같은 위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바의 사업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와
개발부터 초기 임상까지 개발 지원을 하는 CDO입니다.
21년도 3분기까지는 CMO의 매출 비중이 92%가량으로
삼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전 세계 CMO 시장에서
약 26%로 1위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산능력 또한 이에 맞춰 가장 높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생산능력은 조금 줄었으나
역시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동률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울러 2021년 5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을
이후에도 Gilead, GmbH 등 업계의 굵직한 회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위탁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 증가율은
매우 아름다운 수준입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30%가 성장했죠.
2018년에는 흑자전환을 하면서
당기순이익도 매 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19가 휩쓸고 지나간 2020년은 18%,
2021년은 85%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다만, 벌어들이는 돈에 대한 멀티플이 매우 높아
당기순이익이 4,400억이 예상됨에도
PER은 127이나 됩니다.
2021년 3분기까지의 실적으로만 보면
EPS가 4,750원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보자면 PER은 168 가량이 됩니다.
제약업계의 평균 PER(85 정도)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그래서인지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고점 대비 21%나 하락해 있는 모습입니다)
PER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2018년부터
부채비율은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물론 세계적인 추세는 주주환원을 위해
부채비율을 일정 부분 높게 가져가는 것이지만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현 경제 흐름 상
나쁘지는 않은 듯합니다.
주가 흐름의 경우 최근 몇 달간
하락을 면치 못하고는 있지만
2016년 11월 대비하여 주가가 무려 6.5배가 되었습니다.
평균으로만 따지자면 주가가 80만 원으로 하락한 지금으로도
연평균 45%라는 미친 상승률을 보여줬죠.
물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의약업계로서는 엄청난 호재를 반영한 것이
크다고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에 기대가 되는 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높은 성장성입니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업계에서 점유율 1위이고
생산능력도 충분합니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경우 2021년 전체 제약시장의
37.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3,279억 불).
이에 더해, 연평균 10.7%의 성장을 하고 있고
이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계는 점점 더 늙어가고 있습니다.
노령화의 가속이 심한 상황인데, 이에 따라
제약 회사의 매출, 이익 성장은 기대가 될 수밖에 없죠.
다만,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19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태이고
지나치게 높은 PER이 우려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실상 국내 제약주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제약주의 경우, 매우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적어도 많이 투자하는
주식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의 대표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위에 설명드린 정보들을 잘 살펴보셔서
투자 판단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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