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s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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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경기 회복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이에 따른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해서 사방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의 경우 "인플레이션"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정의인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물가 및 자산 가격의

상승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 상황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의해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면

각 나라들, 특히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는 자산 시장에는 하락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기준금리는 "채권"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요

오늘은 이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채권 정의

 

채권의 기본적인 정의는 "채무이행 약속 증서를 발행하여 직간접적으로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가, 지방 공공단체, 특수법인, 주식회사

등이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위의 내용만으로는 조금 어려우니,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일반인들을 상대로 기관들이 빚을 지고, 그에 대한 증서로 발행하는 것이

채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인들이 대출을 하는 것과 다른 점은

실제로 그 채권이 팔려야만 돈을 빚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 채권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채권의 영단어는 "Bond"입니다.

달리 "Fixed Income"이라고도 합니다.

둘 다 채권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Bond"는 이름 그래도 본드처럼 돈이 묶여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채권은 특정 기관에게 일반인이 돈을 빌려준 것입니다.

그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만기가 되기 전까지는 그 돈을 빼낼 수가 없습니다.

Bond처럼 돈이 붙어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 기관(국가, 기업 등)이 채권을 발행한 이유가 있을 텐데

국가의 경우 경기부양, 국가사업을 위해서

기업의 경우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서 발행을 합니다.

그런데, 이 채권을 발행하여 국가 혹은 기관이 큰 성공을 거두어도

채권의 이자는 바뀌지 않습니다.

 

기업이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로 수백억, 수천억을 추가로 벌어도

그 채권의 이자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Fixed Income인 것입니다.

 

2. 채권과 금리

 

채권은 발행할 당시에 이자가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2%짜리 채권 10년 물을 1억을 팔았다면

해당 채권은 10년 동안 1억에 대한 2%, 200만 원의 이자를

매년 지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은 기본적으로 "이자율"이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 혹은 기관의 신용을 믿고 일반인이 돈을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폐지가 될 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산다면

권리일정 동안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이자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각 국가의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채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기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데요

만약 기준금리가 2%이고, 시장 금리가 이에 따라 3.5% 정도 된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채권 금리가 2.2%라고 한다면

그냥 은행에 돈을 맡겨놓는 것이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은 기준금리를 따라 오르고 내립니다.

여기에서 주식과 채권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주식은 금리가 오를수록 가격이 상승합니다.(장기적으로)

단기적으로는 금리의 인상 때문에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겠으나

국가가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경기가 부양되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이에 따라 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채권은 기준금리와는 역의 관계에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2019년 2%에서 2020년 3%로 올라간다고 가정해봅시다.

2019년 2%로 발행한 채권은

2020년 3%로 발행한 채권보다 이자 수익이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2019년에 내가 채권을 구입했다면

이 채권은 2020년에 발행한 채권보다 당연히 수요가 적어질 것이고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채권 또한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본 바와 같이

채권은 기준금리가 오를 수록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다음 문단에서 TLT라는 채권 ETF를 가지고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3. 채권 정보 보는 방법

 

오늘도 NH투자증권 어플을 가지고

채권의 정보를 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평범하게 채권투자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TLT(미국 20년 물 이상 국채 투자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메뉴 - 주식 - 주식 종목검색 클릭

해외주식 탭 클릭 - TLT 검색

종목 상세 탭에서 정보를 알아볼 수도 있고

종목토론 탭에서 어떻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TLT의 경우 대략 10개의 미국 국채를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는

미국 국채 ETF입니다.

 

채권 ETF를 검색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주식 - ETF 검색 클릭

미국 국채 란에서 원하는 부분 클릭

 

이 TLT라는 채권 ETF는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년 물 이상 미국 국채를

보유한 ETF입니다.

 

미국 국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최근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시중금리가 꽤나 많이 오른 상태고

이에 더불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많은 투자자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4. 마무리

 

오늘은 미국 국채 ETF인 TLT를 가지고

채권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고로 낮은 상황에서 국채는 좋은 투자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투자 인생은 매우 길기 때문에

추후에라도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할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때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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