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경제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투자의 세계에 들어온 분들에게도
가끔씩은 꿈꾸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건물주"이죠
오늘은 지분형 건물주가 될 수 있는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부동산을 사서 이익(월세 등)을 남기는
펀드 혹은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아래 표를 참고하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부동산 투자회사 or 신탁에서 투자자에게
지분으로 투자를 받습니다.
투자자 이외에도 금융기관에게 대출 혹은 사채를 발행하여
모아진 자본금으로 자산(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이에서 나오는 수익의 90%이상을 배당합니다.
한 마디로 투자한 돈에 대한 월세를 받는 것이고
이는 곧 건물주가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1/100 혹은 1/1000 건물주겠지만)
저는 리츠를 주로 주식과 비교하기 보다는
부동산과 비교를 합니다.
리츠라는 제도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보다는 부동산과 비교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과의 비교는 아래 표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리츠 | 이름 | 부동산 |
취득세 30% 감면 (수익성이 더 높음) |
취득세, 등록세 | 취득세 : 4% 지방교육세 : 0.4% 농어촌특별세 : 0.2% |
가능 | 소액 투자 가능 여부 | 어려움 |
지분 | 소유권 | 건물 대상 |
높음 | 유동성(환금성) | 낮음 |
부동산 간접투자 | 투자 대상 | 부동산(토지, 건물) 직접투자 |
평소와 같이 장점, 단점으로 설명해 보려 했으나
각자의 장단점을 구분하여 쓰기가 좀 어려워서
특징들만 알아봤습니다.
조금만 부연설명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리츠는 매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함
2) 주식의 개념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부동산보다 좋음
3) 토지와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세차익에 대한 이익은 상대적으로 누리기가 어려움
1) 높은 배당 수익률
리츠는 일종의 배당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한 상품에 공실이 나지만 않는다면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이 없음
건물주가 마냥 좋을 것만 같지만..
실제로 수백, 수천억이 되는 건물이 아닌 이상
관리를 위해 주인의 노동력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담이 없는 것이 좋은 점이죠
3) 가격의 안정성
리츠는 주식같이 매매를 할 수 있지만 실제 주식은 아닙니다.
근본적인 가치(부동산)가 명확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습니다.
이는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지만
동시에 주식 자체의 가격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물주"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은
어쩌면 많은 사람들의 꿈과 같은 일입니다.
일부만이라도 그 꿈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인 리츠에 대해 고민해 보시고
좋은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 상품을 사라는 권고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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